다중섬광사진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다중섬광사진(多重閃光寫眞, multiple exposure photography)은 하나의 사진에 여러 번 노출을 주어 여러 개의 이미지가 겹쳐 보이도록 하는 사진 기법 중 하나 이다. 이 기법은 피사체가 움직이는 동안 여러 번의 플래시(섬광)를 터뜨리거나, 카메라의 셔터를 여러 번 열고 닫아 하나의 프레임에 여러 개의 이미지가 중첩되도록 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다중섬광사진은 초고속 카메라로 찍거나 핸드폰 앱(모선 샷, ActShot, StarRails 등등)을 통해 찍을 수 있다.
물리적 운동을 시각화하기 위해 자주 사용되는 도구.
보통 다중섬광사진을 찍을 때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고려해야 한다.
- 카메라 설정
- 셔터 속도: 카메라가 긴 시간 동안 빛을 받아들이게 하여 다중 노출을 위해 보통 느린 셔터 속도를 사용한다.
- 플래시 설정: 카메라의 내장 플래시나 외부 플래시를 사용하여 여러 번의 섬광을 발생시킨다. 플래시의 발광 횟수와 간격을 조절하여 다중섬광사진를 조절 할 수 있다.
- 촬영 환경
- 어두운 환경: 배경이 어두울수록 플래시의 효과가 두드러진다. 어두운 배경은 피사체의 움직임과 플래시로 인한 노출이 명확하게 보이도록 하여 사진에 피사체가 선명하고 정확하게 촬영된다.
- 삼각대 사용: 카메라의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 삼각대나 고정 장비를 사용한다.
- 노출 보정
- 다중 노출로 인해 과다 노출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각 노출의 강도를 조절하고, 전체적인 노출 보정을 해야 다중섬광사진이 명확하게 나온다.
- 조리개 값(f-stop)을 조절하거나 ISO 감도를 낮추어 과도한 빛 노출을 방지해야 한다.
- 촬영 모드
- B(벌브) 모드: 카메라의 셔터를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는 모드로, 셔터를 길게 열어두고 여러 번의 플래시를 터뜨리기 좋아 다중섬광사진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편집하기 좋다.
- 연속 촬영 모드: 일부 카메라는 다중 노출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연속 촬영 모드에서 쉽게 다중섬광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다중섬광사진을 찍는 방법은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촬영을 한다.
준비 단계
- 장비 준비
- 카메라: 수동 모드(M)와 벌브 모드(B)를 지원하는 DSLR 또는 미러리스 카메라.(그냥 핸드폰 카메라 영상 혹은 초고속 카메라)
- 렌즈: 다목적 줌 렌즈 또는 단초점 렌즈.(꼭 필요없음)
- 삼각대: 카메라를 고정하기 위해 사용.(꼭 필요함)
- 플래시: 내장 플래시 또는 외장 플래시. 외장 플래시가 더 강력하고 조절이 용이함.(강원과학고등학교 물리 실험실 전자기학실에 LED조명있음)
- 원격 셔터 릴리즈: 셔터를 원격으로 작동시키기 위해 사용.(있어도 되고 없어도 됨)
- 장소 선택
- 어두운 환경: 플래시의 효과가 매우 좋아져 사진 촬영이 잘 된다.
- 단순한 배경: 복잡한 배경보다 단순한 배경이 피사체의 움직임을 더 명확하게 보이게 함.(보통 검은색 혹은 흰색 배경에 실험함)
- 피사체 준비:
- 피사체를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 생각하고, 촬영하기 용이하게 피사체의 운동을 설정한다.
촬영 단계[편집 | 원본 편집]
- 카메라 설정:
- 모드: 수동 모드(M) 또는 벌브 모드(B).
- 셔터 속도: 1초 이상 길게 설정. 벌브 모드를 사용할 경우, 셔터를 누르고 있는 동안 열려 있게 된다.
- 조리개(f-stop): 적당히 낮게 설정하여 충분한 심도를 확보해야 한다. (예를 들어 f/8에서 f/16 사이)
- ISO 감도: 낮게 설정하여 노이즈를 최소화한다. (보통 ISO 100에서 400 사이)
- 화이트 밸런스(HB): 자동 또는 사전에 설정한 값으로 설정.(자동이 편하다)
- 그냥 핸드폰 카메라의 밝기 조절을 하여 촬영을 해도 잘 된다.(삼성은 프로 모드로 촬영하면 된다)
- 플래시 설정:
- 플래시 모드: 수동 모드로 설정하여 플래시의 강도와 발광 간격을 조절.
- 플래시 강도: 보통 1/4에서 1/16 정도로 설정한다.
- 플래시 발광 간격: 플래시를 터뜨리는 간격을 설정한다.
촬영 과정[편집 | 원본 편집]
- 삼각대 설치:
- 삼각대를 설치하고 카메라를 장착한다. 카메라가 흔들리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 프레임 구성:
- 피사체가 움직일 공간을 고려하여 프레임을 구성한다. 움직임의 시작과 끝이 프레임 안에 모두 들어와야 한다.
- 피사체 준비:
- 피사체를 준비하고, 설정된 움직임으로 움직이는지 다시 한번 운동을 시켜봐야 한다.
- 촬영 시작:
- 셔터 누르기: 벌브 모드일 경우, 원격 셔터 릴리즈를 사용하여 셔터를 연다.(그냥 핸드폰 카메라 영상으로 찍어도 된다.)
- 플래시 발광: 피사체가 움직일 때마다 미리 설정한 대로 일정한 간격으로 플래시를 터뜨린다.(어두운 곳에서 플래시를 비쳐도 되지만 그냥 밝은 곳에서 해도 충분히 잘 나온다.)
- 셔터 닫기: 원하는 만큼의 노출이 이루어진 후, 셔터를 닫는다.
- 노출 조절:
- 필요에 따라 셔터 속도, 조리개, 플래시 강도를 조절하여 적절한 노출을 얻는다. 여러 번의 시도를 통해 최적의 설정을 찾는다.
촬영 후 단계[편집 | 원본 편집]
- 사진 검토:
- 촬영한 사진(혹은 핸드폰 카메라 영상)을 확인하여 원하는 효과가 제대로 나타났는지 검토한다. 필요에 따라 재촬영을 한다.
- 후보정:
- 노출 보정: 과다 노출이나 부족한 노출을 보정한다.
- 색상 조정: 화이트 밸런스나 색상을 조정하여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만든다.
- 불필요한 부분 제거: 포토샵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거나 이미지의 선명도를 조절한다.
핸드폰 촬영[편집 | 원본 편집]
위와 같은 과정으로 촬영을 할 수 있지만 핸드폰 영상 촬영이 가장 효율이 좋다.[편집 | 원본 편집]
- 밝은 곳으로 가 촬영한다.
- 피사체가 프레임 안에 다 잡힐 수 있도록 핸드폰의 위치를 잡고 삼각대에 고정시킨다.
- 피사체의 운동을 영상을 찍는다.
- 찍은 영상을 앱에 업로드하여 일정한 시간 단위로 프레임을 나눠 여러 사진을 한 사진으로 편집한다.
어플 | 호환OS | 설명 | 비고 |
---|---|---|---|
모션 샷 | 안드로이드 | 정식 구글 마켓에선 찾을 수 없다.
https://motion-shot.kr.uptodown.com/android 학교에서 사용할 땐 보안상 사용이 안될 수 있음. (2021.9.30 부로 앱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하지만 검색을 하면 apk 파일로 된 것을 찾을 수 있다.) | |
ActShot
(Action Sequence Shot) |
애플 |
|
1. 다중 섬광사진으로 제작할 동영상을 3-5초 길이로 촬영한다.
2. 어플 실행후 표시된 부분을 ‘물체’ 로 바꿔준다. 3. 왼쪽 상단 표시된 부분을 클릭하여 촬영한 동영상을 불러온다. 4. 동영상이 불러와지면 카메라2개 붙은 아이콘을 클릭한다. 5. 공의 궤적이 5-6회 정도 나오는 것이 이상적이므로 구성간격(msec) 값을 적절히 조정한 후 이미지를 저장한다. |
StarRails | Window | 별 관측용 프로그램이지만, 동일한 방법으로 사진을 합성하기에 쓸만하다.
|
모션샷을 사용하기 어려울 때 좋겠지. |
수업[편집 | 원본 편집]
학습지는 정쌤님이 잘 만들어주셨으니 참고하자. https://blog.naver.com/wonny9707/222872418837
팁[편집 | 원본 편집]
- 물체가 운동할 때 뒤에 자를 두면 대략적인 위치를 알 수 있어 좋다.
- 물체 뒤에 배경을 큰 스티로폼 판으로 하면 좋다.
- 핸드폰 촬영을 할 때는 삼성 핸드폰이 프로 모드를 지원하여 ISO등 세세한 부분을 조절할 수 있어 좋다.
- 핸드폰 영상 촬영 말고 타이머를 맞춰 연속 촬영을 이용하면 굳이 영상을 앱으로 업로드 하지 않아서 좋다.(피사체의 운동 시간에 따라 편의가 달라질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