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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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엔 비교적 괜찮은 상태였다가 주말엔 긴장이 풀린 탓인지 외부활동이 힘든 상태가 됨.
평일엔 비교적 괜찮은 상태였다가 주말엔 긴장이 풀린 탓인지 외부활동이 힘든 상태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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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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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5cm. 손가락 뼈를 볼 수 있음.
계속 꼬물락꼬물락 움직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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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31일 (화) 11:56 판

진한쌤의 사유화 문서입니다. 결혼에 앞서 지금까지 모은 깨달음을 모아봅니다. 틀:솔로졸업논문

  1. 솔로졸업논문:머릿말
  2. 사랑
  3. 이성교제
  4. 배우자를 찾는 방법
  5. 갈등
  6. 혼전순결
  7. 결혼
  8. 결혼식
  9. 결혼 이후의 삶
  10. 출산
  11. 솔로졸업논문:육아
  12. 솔로졸업논문:닫는말

시기별 관찰사항

한 개인의 행동양상이 모두에게 적용되진 않겠다만, 귀납적 추론의 참고자료로서 남겨본다.

시기 특징 비고
1주차 갑자기 평소 안먹던 고기가 먹고싶다며 찾음.

잠이 많아져 임신을 의심했으나, 테스터기에 잡히지 않음.

2주차 잠이 많아짐.
3주차 잠이 정말 많아짐.
4주차 피부의 체온이 높아졌음을 배우자가 감지함.
5주차 입덧의 본격적인 시작. 아침에 일어나면 놀이기구를 수백번 탄 것과 같이 매스꺼운 느낌. 안먹으면 신물이 올라와 먹어서 억지로 누르지만, 점차 먹는 것도 쉽지 않음;
6주차 발열. 38도. 코로나 혹은 독감을 확신하고 응급실에 갔으나 혈액검사 후 의심가는 원인 발견하지 못함. 아세트 아미노펜(타이레놀)은 8시간 간격으로 괜찮을듯.
7주차 "뽀뽀하지 마, 매스꺼워". 냄새에 더욱 민감해짐. 먹고 싶은 게 생기면 먹었다가 한 입 먹고 더 이상 먹지 않게 되어 내가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짐.
8주차 내부에서부터 올라오는 냄새가 남. 아마 산부가 느끼는 매스꺼움은 자신 스스로의 냄새가 아닐지.

점차 체력이 다시 회복되는 양상을 보임.

9주차 골반 뼈가 아프다 호소함. 간헐적 컨디션 난조.
10주차 고기가 싫어졌어! 냄새도 싫어!
11주차 기존에 오전에 힘들었다면 점차 저녁에 힘들었다가, 11주차엔 점심에 힘든 상태.

배고프면 배고픈대로, 부르면 소화가 잘 안되어 매스꺼움이 상당히 곤란함.

평일엔 비교적 괜찮은 상태였다가 주말엔 긴장이 풀린 탓인지 외부활동이 힘든 상태가 됨.

12주차 새벽에 지속적으로 깸. 다시 잠들기까지 미식거려 오랜 시간이 걸려 전반적인 활동에 어려움이 생김.(도대체 9to5 이상 일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 걸까;) 아기는 5cm. 손가락 뼈를 볼 수 있음.

계속 꼬물락꼬물락 움직이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