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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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속시원한 본능의 배설은 찬양받고, 이를 경계하는 목소리는 위선과 가식으로 증오받는다. 그러나, 본능을 자제하는 것이 문명이다.' <ref>문유석(2015).『개인주의자 선언』. 문학동네 p.133</ref> ===결혼 상대를 정하기 위해=== 결혼하기 전엔 두 눈을 크게 뜨고, 결혼한 이후엔 두 눈을 감고 지내라는 격언이 있다. 그만큼 결혼상대를 탐색하는 데 있어 식장에 들어서기 전까지 상대방에 대한 이성적인 통찰은 중요하다. 허나, 혼전의 성관계는 그 이성적인 영역을 일부 잠재운다. ====성은 상대의 특수성이 아닌, 일반성에 몰입하게 한다.==== 여체가 주는 만족감은 엄청나다. 이성을 마비시킬 수 있을 정도로. 그러나, 그 만족감이 결혼상대 고유의 특성인가 묻는다면 그건 아니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겠다만, 혼전 성관계는 그 개체의 특수성이 아닌, '여성' 혹은 '육체'라는 일반성에 몰입하게 한다. 굳이 그 사람이 아니어도 되는 것이다. 물론 개체마다 허리가 잘록하다든가, 골반의 모양이 어떠하다든가 특수성이 있다 말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 그 개체가 가진 '잘록한 허리'라는 일반성에 몰입하게 만든다. ====개체의 일부에 몰입하게 한다.==== 그 개체의 전체가 아닌, 일부분에만 몰입하게 만든다. 전체가 아닌, 그것이 지닌 일부의 특성을 좋아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것은 사랑이 아닌, 기호이다. 실존이 아닌 본질로서, 이유로서 사람을 대하는 것이다. 성관계는 사랑의 부수적인 결과가 되어야지, 그것이 목적이 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점검해야 할 것이다. ===진짜 사랑을 찾기 위해=== *굳이 성관계가 아니고 그저 손잡기, 포옹하기만으로도 거대한 충족감과 수용감이 들기 마련이다. 밖에서 할 수 있는 스킨십도 그만한 만족감을 주는데, 성관계는 어떠랴;; 그런 만족감과 기쁨은 전인적인 교감에서 나오는 사랑과 구분하기 힘들다. *사랑은 전적인 관계에서 얻어지는, 본질이 아닌 실존적인 것인데, 충분한 다양성이 쌓이기 전의 육체적 관계는 그 관계를 본질적으로 만들어버릴 위험이 있다. *친밀도가 거리의 밀접함을 나타내는 반면, 거리의 밀접함이 친밀도를 나타내기도 한다. 즉, 성행위 후엔 해당 행위가 없었다면 만들어지지 않았을 가짜 친밀함이 만들어진다.(이것을 가짜로 보아야 할지는 다양한 견해가 있겠지만.) 남녀의 관계는 단지 육체적 친밀함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기에 균형을 잃고 한 쪽에 치우치게 되면 그 치우침이 사라지게 되면 그 관계도 끝나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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